2006/03/30 22:49 | life/home



당신의 젊을을 맞바꾼 해병대를 38년간의 긴 복무로

세남매를 무사히 키우시고, 지금까지 화목한 가정을 이루신 당신!

고생 참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의 영광스런 전역식은 당신의 기억에서 그리고 우리의 기억에서

또 수많은 내빈들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순간이었습니다.

당신께서 전역사를 읊으시는 동안,

눈물을 훔치시던 어머니와 두 누나...

그리고 열병식을 하시며, 연병장에서 경례를 받으시며

당신이 돌아오실 때...

저도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참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월남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셨으며,

미국에서도 대한민국 해병의 대단함을 알리셨고,

대한민국 해병대 산악전에서 최고의 해병이셨습니다.

다만, 뒤늦게 불량한 몸으로 해병에 입대해서, 만기전역을 하지 못한

제 자신이 당신의 명예와 업적을 훼손하지 않았는지.. 죄송할따름입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저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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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0 22:49 2006/03/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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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온 (2006/07/13 15:34)
    우워~ 정말 멋지세요 >_<
    제 동생도 해병대를 나왔답니다.. ㅋㅋ 김포에 있었죵~
    • evoleno (2006/07/14 08:57)
      아하하하~그렇군요~
      저는 뭐...만기 전역한 해병은 아니지만...포항에서 근무한
      짝퉁 해병이랍니다~ㅋㅋ
  2. NRM (2008/01/18 23:19)
    형은 나의......
    형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