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떠나는 여행인가...
반복된 일상속에서 스트레스 포화 상태로... 약간의 무리를 감수하며, 친구 현철이와 여행을 감행했다.
나는 서울에서 금요일 저녁 퇴근과 동시에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현철이는 대구에서 월차를 쓰고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대전에서 렌트를 하고 나주까지 바로 움직였다.
나주로 가는 중간 휴게소에서 저녁을 대충때우고 서너시간을 달려 나주에 들어왔다.
### 1. 나주여행기 ###
일단 지도 부터...

나주지도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찾아보고 식당을 정했는데..-_-;;
국물은 맛있는 듯 했는데...고기는 별로 였다... 맛이 있었으면 식당이름을 공개하고 많은 누리꾼들이
애용하길 바라지만, 그닥 맛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으므로 무효.-_-;
밥을 먹고 나와서 1.번 위치에 있는 금성관을 들러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직 복원공사가 한창인듯하다...
규모도 상당히 큰 것 같은데... 뭔가 좀 허전한 듯 하였다. 동네에 이런 문화재가 있다는 것도 참 좋을 법 하다... 지금 사는 서울이나 친구가 살고 내가 학창시절을 보낸 대구나 내 고향에서도 이런 것은....(오어사가 있긴하지만..)
그리고 발길을 돌려 2번 위치에 있는 건물로 갔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만-_-;; ..... 관아에서 관리했던 숙소?? 같은 느낌이었다.
사랑채로 보이는 한쪽에선 차를 마시는 듯(?)한 모습의 사람들이 있었는데...찻집은 아닌 걸로 봐서 관계자 내지는 관리자가 아닐까 생각했다~^^*

혹시나 삼족오가 아닐까 했지만...^^* 봉황이었다... 다리가 두개~ㅋㅋㅋ
봉황과 용....멋지다... 난 나중에 한옥에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점점 드는 것이....나이먹었나 싶다.ㅋ
그러고보니.... 입구에 조선시대 건물이라고 써 있었던 듯 했는데...기억이..-_-;;
### 2. 삼한지테마파크 ###
MBC 드라마 주봉의 메인 촬영지였던 삼한지테마파크의 지도

삼한지테마파크
비록 사진은 생각보다 많이 찍지 못했지만..(메모리가256-_-;;;) 머리 식힐겸 떠난 드라이브성 여행이므로~ㅋㅋ
번호의 순서는 아무 이유없어~~ 그냥 내가 정리한 번호이다~^^*
나름 볼꺼도 많았던 거 같았다...하지만...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뒷면에는 합판으로 지어진 집이란게 너무 뚜렸히 보였다.
테마파크로 자리를 잡기위해서는 단순 촬영용으로 지어진 건물들을 다시 재건? 복원? 해야 할 듯 하다.
0.입구

주차장과 목책성문 사잇길
그냥 지나왔다...여기서 파는 기념품은 주몽칼...활....어린이용....그리고...목검..-_-;;;
1.목책성문

나무로 만들어진 거지만 상당히 튼튼한데~

같은 자리 같은 사진
2.해자성문

우리나라에서 유럽식 성문이 있던곳이 나주였다네..

성곽에 물이 흐르는 유럽스타일의 해자성문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해자성문... 유럽스타일의 성곽에 물이 흐르는 성이 실제로 나주에 있었다고 하더라.
성문위에서 한 컷 찍었다.^^
3.철기방
두번째 사진은 ㅋㅋ 철기방에서 강철검이 탄생하는 장면이로쎄~ㅋㅋ
원래 들어가면 안되도록 노란 쇠사슬로 바리케이트가 쳐져있지만... 너무 이른 시간에 입장을 해서 아무도 없어서...규범을 어기고 말았도다~~~
4.초가 저잣거리

내 사진 뒷 배경이 중간성문이다. 촬영용 건물이라 초가 안쪽에는 아무것도 없는 흙바닥에 합판으로 되어있어서 아쉬웠다.
5. 졸본부여성
우리는 남들처럼 앞문으로 들어가서 둘러보고 앞문으로 나오는 것보다 거의 대부분 코스에서 옆이나 뒤의 드러가는 입구만 있으면 그리로 들어가서 구석구석을 보며 나왔다. 바닥의 잔듸는 겨울이라 푸른 빛을 띄지는 않았지만, 계절이 바뀌면 아름다우리라~ 땅바박 밑으로 큰 배수로가 있을 듯해보였다...잔듸을 위에 덮어 깔은 듯한 구멍도 보이고~^^*
6. 연못궁

유화부인의 처소
유화부인이 저~~ 뒤에서 날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다~ㅋㅋㅋ
이 건물의 방(?)안에는 탁자와 의자도 있었다... 경복궁에서도 느낀 거지만..-_-;;
뭐가 그리도 궁금한지... 창호지를 뚫지 않았으면 한다...-_-;; 웬만한 곳에는 구멍이 한둘씩 있었다..
이건 아니잖아...-_-;; 차라리 문을 열어보든지... 구멍뚫는 인간들....정말 짜증나오~~~
7. 동부여성정궁
그리고 궁 중앙 마당(?)에는 눈에 익은 검투장이 있었다... 그런데 왜 난 이 검투장을 보고 주몽보다 송일국보다.... 최수종이 생각 났을까?
아마도 해신과 대조영에서 검투하는 모습 때문인 듯 하다~^^*

내가 다몰군이다~ㅋ
즐기로 왔으면 즐겨야지~ㅋㅋㅋ 정말 조준사는 힘들었다... 안내원의 말에 따라 감으로 쏘니 그게 더 잘 맞더군~ㅋㅋㅋ
그리고 검투장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갑옷과 투구를 입어볼 수 있었다... 옆에 있던 꼬마 손에 쥐어져 있던 작은 장난감 칼을 빌려 찍었다^^* 언제 이렇게 해보겠어~~ㅋㅋ

사진은 두 장이지만 곤장을 맞을 수 있는 시설도 있었다~ ㅋㅋ 좀 전에 말했듯 언제 또 이래 보겠나 싶어서 이렇게 찍었다... 물론 주변엔 아무도 없었지만.ㅋㅋ
현철이를 꼬셔서 찍게 하고 있는데 다른 아주머니들이 오셔서 현철이는 챙피를 당했다는~ㅋㅋㅋ
8.신단

그래서 그냥 이렇게 아쉽지만 사진을 한장 남긴다....
드라마 마지막에 나왔던 초지 전투 장소..
관람을 끝내고 나오는데 마침 소서노와 주몽탈을 쓴 알바(?)가 나타나서 마지막으로 찍고 셋트장을 떠났다.

중간성문과 동부여성정궁 사이에 있는 기와저잣거리도 찍긴 했는데 사진이 다 별로 인듯...해서 생략...
### 3. 전주한옥마을 ###
전주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경기전을 들렀다.
이곳 저곳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었고,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명칭과 목적을 잘 몰라서 다 올리지 않았다.
첫번째 사진은 조선 왕들의 영정이 있는 곳인데 좌우측에 있는 영정은 사진촬영이 무방하였으나 중앙에 있는 영정은 촬영 금지 였고, 가장 늠름하고, 의복역시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영정이 있었다...
왜 저 영정은 더 멋지고...중앙에 있고 촬영마저 안되나 했는데, 의문은 금방 풀렸다.^^*
태조 이성계~~~~ 그래서 정중앙에 있었던 것이었다.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보는 유럽적인 분위기.... 전혀 언벨런스 하지 않고 너무 아름답게 잘 어울린다...
사실 전주를 온 이유는 경기전도 한옥마을도 있지만, 저 성당을 직접 보고 싶었다.
전동성당은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과 전도연이 약속을 하던 곳이다....
안에도 들어가고 싶었지만...토요일인지라...뭔가를 하고 있었다....미사는 아닌듯 했는데...
카메라가 좋지 않은가...-_-;;; 한장에 담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하긴...좋다고 다 넣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ㅋ
그리고 진작에 숙소먼저 잡을 껄~ 하고 생각하게 했던 곳...
이유는 단순히 관광을 좀 더 먼저 많이 하려고 했던 것이었는데...진작에 생활관을 먼저 찾을껄~ 하고 생각했다.
체험관에서는 그냥 방만 안내하는 것이 아니었다.
방은 지글지글 끓는 뜨~~끈한 온돌방이었고, 아침식사는 한식으로 제공되는 곳이었다.
방 값은 2인 6만원이었지만, 아깝거나 아쉽거나 헛 돈 썻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왜 생활관을 먼저 가야 했는가?
생활관에서는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질문에 대한 답변과 지역 지도뿐 아니라 작은 슈퍼하나까지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한옥마을에서 어디어디를 주로 보면 좋은가? 어디에서 무엇을 볼 수있나를 설명 들은 후에 자신이 가고 싶은 행로를 정하면 될 듯 하다...
전주? 기회된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그러나...전주에 아쉬움이 있다면.. 왕복 4차선 교차로에 신호등이 없는 곳도 있고....그런 교차로에서 무작정 들이대는 차가 너무 많다....좌회전도 무작장 밀어넣질 않나...길인지 차도인지 횡단보도인지 구분이 안되는 곳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다... 무작정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을 좀 졸였지~ㅋ
나주와 전주... 여행 한번 자~~알 했다.
전주에서 박물관도 다녀왔었지만... 카메라 메모리가 작아서 더 이상 사진촬영을 못한 것이 아쉽도다~~
그리도 마지막 코스로 대전에 사는 경률이 집에 들렀다가 함께 대청댐에 갔다가 저녁먹고 여행을 마무리 했지...




